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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쿠데타 , 1년간 비상사태 선포 국가고문 구금

오랜만인듯 2021. 2. 1.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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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원스터입니다.

오늘은 미얀마 쿠데타로 1년간 비상사태 선포한 내용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현재 아웅산 수치 미얀마 국가 고문이 구금상태라고 31일 주요 외신이 보도했는데요,

수치 고문 외 원 민 대통령, 여당 고위 인사들까지 모두 구금된 것으로 확인된다 합니다.

 

 

미얀마 군부는 1일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하면서

군부에서 정부를 장악했다며 1년 동안 다시 통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예전에도 쿠데타가 있었는데 또 재발하게 된 일입니다.

 

그렇다면 쿠데타는 왜 일어난 것일까?

 

외신들은 선거 불복에 따른 영향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11월 미얀마는 총선을 치렀으며, 수치 고문이 이끄는 NLD가

전체 의석의 83.2%를 차지해 2015년 총선에 이어 또 압승하며

문민정부 2기를 열었습니다.

 

그러나 궁부는 선거 직후부터 유권자 명부의

860만 명 가량 실제와 차이가 있다며 부정선거 의혹을 계속 제기.

 

지난달 말엔 연이틀 군 대변인과 최고 사령관의 쿠데타 가능성 언급도 나오며

정치적 긴장감이 고조됐습니다.

 

 

이후에 유엔, 외교단의 우려가 잇따르자 한발 물러서는 듯이 보였으나

이틀 만에 뒤집고쿠데타를 일으켰습니다.

 

2021년에도 이러한 일이 일어난다는 게 믿어지지가 않네요...

대한민국이라면 절대 안일어날 것 같은데...

진짜 나라마다 시대를 살아가는게 다르다는 것을 느끼네요.

 

 

 

 

반세기 이상 지속됐던 군사 정권이 지난 2015년 종식되면서

민주화가 이뤄진지 6년 만에 군부 집권이 부활한 일입니다.

 

수치 고문은 국민에게 쿠데타를 거부하고 항의 시위에 나설 것을

촉구한 것으로 알려져 미얀마 정국에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국제사회는 미얀마 군부의 쿠데타를 비판하고 있으며,

미국 백악관 대변인 젠 사키는 이날 성명을 통해

"우리는 미얀마 민주주의 제도에 강력한 지지를 계속 이어갈 것"이라

밝히고 수치 고문과 다른 인사들의 석방을 촉구했습니다.

호주 정부 역시 군부가 다시 한번 정권을 잡으려고 시도한다 비판하며

구금된 지도자들을 신속히 석방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수치 고문은 군사정권 아래 15년간 가택연금을 당하면서도

미얀마 민ㄴ주화를 위해 앞장서며 노벨평화상을 수상한 바 있습니다.

20212년 3월 미얀마 보궐선거에서 당선돼 수십 년 간의 재야 생활을 마무리하고

제도권 정치에 처음 진출 했었습니다.

 

 

2015년 11월 자신이 이끄는 NLD당이 총선에서 압승하고도 외국인 배우자나

자녀가 있으면 대통령에 입후보할 수 없다는 군부가 만든 헌법 때문에

대통령이 될 수 없게 되자, 헌법에 없는 '국가 고문'이라는 자리를 만들어

대통령 위의 지도자가 됐습니다.

 

진짜 앞으로 어떻게 될 지모르지만 하루빨리 처리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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