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이슈 이야기

담뱃값 인상, 누구를 위한 인상인가?

오랜만인듯 2021. 1. 28. 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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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원스터입니다.

금일은 10년 내에 담뱃값 인상이란 이슈를 다뤄보겠습니다.

저도 담배를 피고있는데, 금연을 1년을 3번 정도 했으나

다시 펴서 엄청 후회하고 있어요 ㅠㅠ

이참에 진짜 가격이라도 오르면 다시 금연할 수 있을까요..?

 

 

 

 

 

 

보건복지부에서 향후 10년간의 건강정책 추진 방향이 담긴

제5차 국민건강증진종합계획을 오늘 발표했습니다.

 

복지부는 이번계획에서 지난 2018년 기준 건강수명 평균, 70.4세를

2030년까지 73.3세로 연장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고,

대표적인 건강 위해 요소인 흡연에 대한 가격, 비가격 규제를 강화할 방침이라 밝혔습니다.

특히, 담배 가격을 경제협력개발기구 평균 수준으로 올린다는 계획이라 합니다.

 

전자담배 등 신종담배의 무분별한 시장 진입을 막기 위한 계획도 제시했고,

담배의 정의를 기존 연초에서 합성 니코틴을 원료로 하는 담배. 그리고

전자담배 기기장치 등으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모든 건축물에서 실내 전면 금연도 추진할 예정이라고 하네요!

 

이런 정책을 통해서 성인남성의 경우 2030년까지 흡연율 25로 낮추고

성인 여성 현재흡연율도 4%로 낮출 계획이라고 합니다.

도움이 된다면 얼마든지 찬성이지만 이런 정책만으로 이루어질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흡연자이자 금연을 하고자 열심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흡연자 입장이 아니라 정말로 건강을 위해서 가격을 올리는 것일까요..?

솔직히 올려도 피는 사람은 핍니다..

2015년에 담배값이 인상되며 너도나도 금연한다고 했었고,

오르기 전에 사재기하는 사람들도 정말 많았습니다.

그럼에도 지금은 일반화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요,

8천 원 돼도 필 사람은 피기 때문에 제가 볼 때는 세금을 더 걷겠다고만 느껴지네요..

 

 

 

 

이 사진은 편의점 사진인데요.

금일 보건복지부 발표 이후 사재기가 시작됐다고 합니다.

"오후부터 담배를 보루로 찾는 손님들이 늘어났다"

"인기 담배의 경우 이미 동나서 내일 다시 주문을 많이 넣어야 한다"

라고 편의점과 슈퍼 주인들이 말했는데요.

 

이러한 현상을 보고 누군가가 대량 사재기해서 나중에 재판매하지 않을까?

부정적인 생각도 드는 상황입니다.

비흡연자 같은 경우에는 오르든 말든 신경안 쓰실 테고,

담배 자체가 사라지길 바라거나 냄새 자체도 맡기 싫으신 분들도 있을 겁니다.

오르는 건 상관없으나 이러한 정책이 전반적으로 사회에 도움이 되는 건지는

다시 한번 생각해볼 필요 있을 것 같습니다.

 

흡연할 수 있는 공간이 따로 있어서 그것만 지켜준다면

서로서로가 좋은 것일 텐데 일부 지키지 않는 사람들 때문에

많은 충돌도 생기는 것 같습니다.

 


제 생각과 정책을 같이 이야기했지만

흡연자의 입장이 아니라 국민으로서의 의견을 공유해봤습니다.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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